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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9월 1일 통합, 운임 10% 인하와 코레일+ 회원 전환

KTX와 SRT가 9월 1일 하나로 합쳐져요. KTX 운임이 평균 10% 내려 서울↔부산이 5,400원 싸지고, 좌석은 주 11만 6천 석 늘어요. SR 회원은 전환해야 혜택을 받아요.

시행
9월 1일
D-24
목차7개 항목

이 글을 다 읽으면 답할 수 있어요

  • 9월 1일부터 내 열차표가 얼마나 싸지나요?
  • SRT를 쓰던 나는 지금 뭘 해야 하나요?
  • 추석표는 어느 앱에서 예매해야 하나요?
  • 이 할인이 계속 가는 건가요?

명절마다 KTX 앱 켰다가, SRT 앱 다시 켰다가 하셨죠. 그 수고가 9월 1일에 끝나요. 더 반가운 건 요금이에요. KTX 운임이 평균 10% 내려가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SR)이 2026년 9월 1일부터 고속철도를 통합 운영해요. 공정거래위원회가 8월 3일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확정됐어요. 2016년 SRT 개통 이후 10년 가까이 이어진 두 집 살림이 정리되는 거예요.

대전역에 나란히 서 있는 SRT 고속열차 두 대, 9월 1일부터 KTX-산천으로 이름이 바뀐다

평균 10% 인하
KTX 운임이 SRT 수준으로 내려가요.
주 11만 6천 석
고속철 좌석이 그만큼 늘어나요.
코레일+ 하나로
앱 두 개를 오갈 일이 없어져요.

내 열차표, 얼마나 싸지나요? 💸

가장 궁금한 건 결국 돈이죠. 기존 KTX 노선 운임이 SRT 운임 수준에 맞춰 내려가요. 그동안 같은 거리를 가는데도 서울역 출발 KTX가 수서역 출발 SRT보다 비쌌거든요. 그 격차를 KTX 쪽을 낮춰서 없애는 방식이에요.

주요 구간 운임 변화 (일반실 기준, 2026년 9월 1일부터)

구간지금9월 1일부터차액
서울 ↔ 부산5만 9,800원5만 4,400원5,400원 인하
용산 ↔ 광주송정4만 6,800원4만 2,000원4,800원 인하

숫자가 작아 보이나요? 왕복으로 바꿔보면 체감이 달라져요.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면 1만 800원이 굳어요. 역 앞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커피까지 마실 돈이에요. 한 달에 두 번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사람이라면 1년에 약 26만 원을 아껴요.

명절 단위로 보면 더 커져요. 네 식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면 지금은 47만 8,400원이 들어요. 9월부터는 43만 5,200원이에요. 4만 3,200원이 남아요. 성묘 갈 때 기름값 정도는 나오는 금액이죠.

주의할 점도 있어요. 원래 SRT를 타던 사람은 요금이 그대로예요. 이미 낮은 쪽 기준으로 맞추는 거라, 이번 인하의 혜택은 서울역·용산역에서 KTX를 타던 사람에게 돌아가요.

좌석은 얼마나 늘어나나요? 💺

요금만 내리는 게 아니에요. 차량과 승무원을 한 회사가 굴리면 노선을 더 촘촘하게 짤 수 있어요. 그래서 좌석이 늘어요.

주중 1만 5,679석
하루 기준으로 늘어나는 좌석이에요.
주말 1만 7,655석
주말엔 더 많이 늘어나요.
주말 26회 증편
주중은 23회가 더 다녀요.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률은 KTX가 110.5%, SRT가 131.0%였어요. 이용률이 100%를 넘는다는 건 정원보다 많은 사람이 탔다는 뜻이에요. 입석과 자유석까지 꽉 찼다는 얘기죠. 특히 수서 방향은 세 명 중 한 명이 앉을 자리 없이 갔다는 계산이 나와요.

수서 축의 좌석 공급이 30% 늘어나는 것도 이번 개편의 핵심이에요. 명절 귀성표 전쟁이 조금은 숨통이 트일 수 있는 대목이에요.

SRT 쓰던 사람은 지금 뭘 해야 하나요? 🙋

통합이라고 해서 다 알아서 되는 건 아니에요. 가만히 있으면 손해 보는 사람이 있어요.

SR 회원은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아요

코레일에만 가입한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돼요. 하지만 SR에만 가입했거나 코레일과 SR 양쪽에 모두 가입한 회원은 별도 전환 절차를 직접 밟아야 해요. 전환하지 않으면 마일리지 적립과 환승할인 같은 통합 혜택을 못 받아요.

1
코레일+ 앱을 받거나 업데이트해요
기존 코레일톡을 개편한 앱이에요. 8월 3일부터 쓸 수 있어요.
2
내 계정 상태를 확인해요
코레일 단독 회원이면 그대로 두면 돼요. SR 회원이거나 양쪽 다 있으면 다음 단계로 가요.
3
안내된 웹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을 해요
계정을 하나로 합치는 절차예요. 안내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아요.
4
추석 예매 전에 끝내요
2026년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에요. 예매 당일에 계정 문제로 헤매면 표는 이미 사라져 있어요.

예매 경로도 바뀌었어요. 9월 1일 이후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앱과 코레일 누리집에서만 팔려요. SR 앱으로는 살 수 없어요. 추석 승차권 특별 예매도 이 시스템을 거쳐야 해요. 다만 추석 특별 예매 일정 자체는 아직 따로 공지되지 않았어요.

요금 말고 또 뭐가 좋아지나요? 🎁

수서역을 쓰던 승객이 못 받던 혜택들이 이번에 열려요.

통합으로 확대되는 주요 혜택

혜택지금9월 1일부터
마일리지 적립KTX 노선만 결제액 5%수서 노선까지 확대
환승할인 30%KTX 노선만수서역 출발 열차도 적용
청소년·청년·임산부 할인KTX 노선 중심전체 고속열차로 확대
10분 내 취소 위약금 면제코레일 회원만통합회원 전체

적립한 마일리지는 승차권 구입은 물론 위약금 결제, 철도역 편의점·카페 이용, 전국호환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충전에도 쓸 수 있어요. 임산부는 KTX와 일반열차 운임을 40% 할인받거나 특실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요.

코레일은 통합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간편결제로 승차권을 산 약 9만 7,000명에게 2억 원 규모의 결제 포인트와 캐시백을 주는 행사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할인, 계속 가나요? 🤔

반가운 소식 뒤에 붙은 조건이 하나 있어요. 이번 요금 인하는 3년 한시예요.

2026년 8월 3일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최종 승인. 통합 앱 코레일+ 출시
2026년 8월 5일
9월 이후 운행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코레일+·코레일 누리집)
2026년 9월 1일
KTX·SRT 통합 운영 시작. 운임 평균 10% 인하
2029년 9월
할인 종료 예정. 현행 운임 수준으로 복귀

요금 인하는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하며 내건 조건이에요. 코레일과 SR은 국토교통부·공정위와 협의해 통합 후 3년간의 운임과 좌석 공급 계획을 짰고, 국토부가 이를 고속철도 통합 기본계획에 담아 시행해요. 그 3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수서 노선 이용자는 3년 뒤 10% 오르는 셈이에요

지금 SRT를 타는 사람은 요금이 그대로예요. 그런데 2029년 9월 할인이 끝나고 현행 KTX 수준으로 운임이 복귀하면, 수서 노선 이용자는 지금보다 10% 비싼 요금을 내게 돼요. 인하의 혜택은 못 받고 인상만 받는 구조가 될 수 있어요.

코레일 내부 추산으로는 요금 할인으로 줄어드는 고속철도 매출이 연간 2,500억 원가량이에요. 좌석을 늘려 얻는 매출 증가는 연간 2,000억 원 이상으로 봤어요. 줄어드는 쪽이 더 큰 셈이에요. 지난해 영업손익은 코레일이 3,524억 원, SR이 124억 원 적자였어요. 코레일은 할인이 끝나 운임이 정상화되는 2029년 9월 이후에야 영업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국토부는 장기 요금 조정에 대해 수요와 서비스 품질, 재정 영향,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따져 정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지금 확정된 건 3년치 계획뿐이라는 뜻이에요.

커뮤니티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

환영하는 쪽은 이유가 실용적이에요. 앱 두 개를 번갈아 켜며 좌석을 찾던 불편이 사라지고, 수서역을 쓰던 사람도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반겨요. 특히 명절 예매 때 서울역과 수서역 좌석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 반응이 좋아요.

반대로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어요. 국회에서는 강대식 의원이 이렇게 지적했어요.

"정부와 코레일은 단기적인 운임 할인만을 통합 성과로 홍보할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민 편익이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3년 뒤 원위치할 할인을 성과로 포장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여기서 나와요. 경쟁 체제가 사라지면 요금과 서비스를 견제할 장치도 함께 사라진다는 우려도 있고요.

회원 전환을 두고는 볼멘소리가 나와요. 이용자가 직접 계정을 정리해야 하는 방식이라, 모르고 지나쳤다가 명절 예매 당일 로그인부터 막힌다는 걱정이에요. 어르신들은 앱 개편 자체가 부담이라는 지적도 있어요.

우리 지갑에는 어떤 뜻일까요? 🔍

교통비는 요즘 가계에서 조용히 커지는 항목이에요. 기름값이 밀어올린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를 찍으면서 이동 비용 부담도 같이 올랐거든요. 그 와중에 나온 10% 인하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에요.

시기도 겹쳐요. 9월 1일에는 기후동행카드가 끝나고 모두의카드로 바뀌는 교통비 개편도 함께 시작돼요. 도시 안 이동과 도시 간 이동의 요금 체계가 같은 날 바뀌는 거예요. 9월 1일은 교통비 달력이 통째로 넘어가는 날인 셈이에요.

다만 기대를 조절할 필요는 있어요. 이번 인하는 영구 인하가 아니라 3년짜리 조건부 할인이에요. 2029년 이후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아무도 답을 내놓지 않았어요. 지금 확실한 건 하나예요. 앞으로 3년, 서울역에서 타는 KTX가 10% 싸진다는 것.

그러니 이번 달에 할 일은 단순해요. 코레일+ 앱을 깔고, SR 계정이 있다면 회원 전환을 끝내두는 거예요. 추석 예매창이 열리기 전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KTX와 SRT 통합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2026년 9월 1일부터예요. 공정거래위원회가 8월 3일 코레일과 SR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확정됐어요. 8월 31일까지는 지금처럼 따로 운영돼요.
Q. KTX 요금은 얼마나 내려가나요?
KTX 노선 운임이 평균 10% 내려가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5만 9,800원이던 요금이 5만 4,400원이 돼요. 용산에서 광주송정은 4만 6,8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내려가요.
Q. SRT 회원인데 따로 해야 할 일이 있나요?
네, 회원 전환을 직접 해야 해요. 코레일에만 가입한 회원은 자동 전환되지만 SR 회원이거나 양쪽 모두 가입한 회원은 별도 전환 절차를 거쳐야 마일리지 적립과 환승할인 같은 통합 혜택을 받아요.
Q. 9월 이후 열차표는 어디서 예매하나요?
통합 앱 코레일+(코레일플러스)와 코레일 누리집에서만 예매할 수 있어요. 9월 1일 이후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이 경로로만 팔리고 있어요. 추석 승차권도 마찬가지예요.
Q. 요금 인하가 계속 유지되나요?
지금 계획으로는 3년이에요. 할인은 2029년 9월까지 적용되고 이후에는 현행 운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계획돼 있어요. 국토교통부는 장기 요금은 수요와 재정 영향을 함께 보고 정하겠다는 입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