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8월 말 종료, 9월부터 모두의카드로 청년 39세까지 환급
서울 기후동행카드가 8월 말 끝나고 9월 1일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나와요. 청년 환급 나이가 만 39세로 늘고,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충전해야 해요.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정리했어요.
목차12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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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6만 2천 원 찍어놓고 마음 편히 타던 그 카드, 이제 두 달 남았어요.
서울 기후동행카드가 8월 말 운영을 끝내요. 대신 9월 1일부터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나와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서울시가 2026년 7월 30일 함께 발표한 내용이에요.
가장 큰 변화는 나이예요. 청년 환급을 받는 나이가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늘어나요. 서울에 사는 만 35~39세라면 9월부터 환급률이 20%에서 30%로 올라가요.
이 글을 다 읽으면 답할 수 있어요
- 내 기후동행카드는 정확히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 9월부터 뭐가 좋아지고, 뭐가 사라지나요?
- 35세를 넘긴 서울시민은 얼마나 더 돌려받나요?
- 지금 당장 뭘 해야 하나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
서울시 카드와 정부 카드가 하나로 합쳐져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4년에 내놓은 대중교통 정기권이에요. 한 달치 요금을 미리 내면 그 안에서 무제한으로 타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2026년 1월, 정부가 K-패스를 개편한 모두의카드를 전국에 내놨어요. 성격이 거의 같은 제도가 서울에서만 두 개로 갈라져 돌아갔어요. 서울시는 "시민 혼란을 막고 관리 체계를 하나로 모으겠다"며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접기로 했어요.
문제는 그 사이에 생길 공백이었어요. 기후동행카드는 만 13~39세에게 청년·청소년 할인을 줬는데, 모두의카드 청년 기준은 만 34세까지였거든요. 만 35~39세 서울시민은 혜택이 통째로 사라질 뻔했어요.
이번 발표가 그 구멍을 메웠어요. 서울시가 대광위에 청년 연령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고, 서울시가 여덟 번째 지역 특화사업 참여 지역이 되면서 받아들여졌어요.
내 기후동행카드는 언제까지 쓰나요? ⏳
여기가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선불이냐 후불이냐에 따라 날짜가 달라요.
당초 선불카드 충전은 7월 말에 끊길 예정이었어요.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이를 한 달 미뤘어요. 덕분에 8월 한 달이 더 생겼어요.
한 가지 덧붙이면, 없어지는 건 30일권이에요. 1일권부터 7일권까지 단기권은 서울시가 계속 운영해요. 서울에 며칠 놀러 오는 사람이나 단기권을 쓰던 청소년에게는 여전히 선택지가 남아요.
9월에 충전하려고 미뤄두면 안 돼요. 8월 31일까지 충전한 카드만 9월 29일까지 쓸 수 있어요. 실물 선불카드 구매 금액은 환불되지 않으니, 남은 기간을 알뜰히 태우는 게 최선이에요.
뭐가 달라지나요? 🔍
선불 무제한에서 후불 환급으로
성격이 완전히 달라져요. 기후동행카드는 먼저 내고 무제한으로 타는 정기권이었어요. 모두의카드는 다 낸 뒤 다음 달에 돌려받는 환급 방식이에요.
돌려받는 금액은 비슷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돈이 나갔다 돌아오기까지 한 달 정도 걸려요. 매달 교통비를 딱 맞춰 쓰던 사람이라면 이 시차를 염두에 둬야 해요.
기후동행카드 vs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 구분 | 기후동행카드 (8월 말 종료) |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
|---|---|---|
| 돈 내는 방식 | 먼저 충전, 기간 내 무제한 | 다 낸 뒤 다음 달 환급 |
| 30일 기준 금액 | 6만 2천 원 (청년 5만 5천 원) | 기준금액 6만 2천 원 (청년 5만 5천 원) |
| 청년 나이 | 만 13세부터 39세 | 만 19세부터 39세 |
| 이용 범위 | 서울 지하철·서울 면허 버스·따릉이·한강버스 | 전국 대중교통, 광역버스·GTX·신분당선 포함 |
| 서울 밖 출퇴근 | 경기·인천 상당 구간 제외 | 카드 한 장으로 가능 |
표에서 눈여겨볼 곳은 마지막 두 줄이에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밖으로 나가는 순간 힘을 잃었어요. 신분당선, GTX, 광역버스, 공항버스는 아예 대상이 아니었죠.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게는 이번 통합이 오히려 이득이에요.
만 35~39세 서울시민이 가장 크게 바뀌어요 🙋
환급률 20%에서 30%로
이번 발표로 통장이 실제로 달라지는 사람은 딱 정해져 있어요.
9월부터 청년 환급을 새로 받는 사람
-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35세부터 만 39세
- 모두의카드(K-패스)에 카드를 등록한 사람
- 제대군인은 할인 연령이 만 42세까지 늘어날 예정
환급 방식은 두 가지가 있고, 매달 유리한 쪽이 자동으로 적용돼요. 내가 고를 필요가 없어요.
- 정률형: 쓴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줘요. 일반 20%, 청년 30%
- 정액형: 기준금액을 넘긴 금액을 전액 돌려줘요. 기준금액은 일반 6만 2천 원, 청년 5만 5천 원
한 달 교통비 7만 원인 만 37세 서울 직장인을 예로 들어볼게요. 지금까지는 일반 유형이라 정률형 20%, 1만 4천 원을 돌려받았어요. 9월부터는 청년 유형이 되어 30%, 2만 1천 원을 받아요. 한 달에 7천 원, 1년이면 8만 4천 원 차이예요. 매달 커피 두 잔 값이 더 들어와요.
정률형과 정액형 중 뭐가 유리한지는 한 달 교통비로 갈려요. 일반 유형은 월 7만 7,500원, 청년 유형은 월 7만 8,600원 정도가 분기점이에요. 그보다 적게 쓰면 정률형이, 많이 쓰면 정액형이 유리해요. 계산은 시스템이 알아서 해요.
9월까지는 반값이 살아 있어요 💰
놓치면 아까운 대목이 하나 더 있어요. 지금 정부는 고유가 대응으로 반값 모두의카드를 돌리고 있어요. 정액형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내린 한시 조치예요. 자세한 내용은 반값 모두의카드 환급 구조에서 정리했어요.
정액형 기준금액 (수도권 일반형)
| 대상 | 9월까지 (반값) | 10월부터 (원래) |
|---|---|---|
| 일반 | 3만 원 | 6만 2천 원 |
| 청년·2자녀·어르신 | 2만 5천 원 | 5만 5천 원 |
| 3자녀 이상·저소득층 | 2만 2천 원 | 4만 5천 원 |
아까 그 만 37세 직장인을 다시 볼게요. 9월에는 청년 유형이 되면서 반값 기준금액 2만 5천 원이 적용돼요. 7만 원을 썼다면 초과분 4만 5천 원을 통째로 돌려받아요. 정률형 2만 1천 원보다 훨씬 크죠.
그런데 10월이 되면 기준금액이 5만 5천 원으로 올라가요. 같은 7만 원을 써도 정액형 환급은 1만 5천 원으로 줄어요. 이때부터는 정률형 2만 1천 원이 더 유리해지고, 시스템이 그쪽으로 갈아타요. 9월 한 달이 유독 두툼한 이유예요.
반값 조치는 고유가 충격에 대응한 정부 대책 가운데 하나였어요. 연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지금 뭘 해야 하나요? 🙋
3단계에서 한 박자 서두르는 게 좋아요. 환급은 등록한 다음 달부터 시작돼요. 8월 안에 등록해야 9월 이용분부터 챙길 수 있어요. 9월에 등록하면 반값이 살아 있는 마지막 달을 놓쳐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
따릉이가 애매해요. 기후동행카드에는 따릉이까지 묶은 6만 5천 원짜리 권종이 있었어요. 모두의카드 쪽은 따릉이 할인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만 밝혔어요. 언제, 어떤 조건으로 붙는지는 아직 안 나왔어요.
실물카드를 산 사람도 손해를 봐요.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구매 금액을 환불해 주지 않아요. 2년 만에 카드를 또 사서 등록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무제한이 주던 마음 편함도 사라져요. 기후동행카드는 몇 번을 타든 정해진 요금만 내면 그만이었어요. 모두의카드 정률형 환급은 원칙적으로 월 15회 이상 타야 받을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가끔만 타는 사람은 손에 쥐는 게 줄어요.
커뮤니티는 어떻게 볼까요 💬
교통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갈려요.
반가워하는 쪽은 경기·인천 통근자예요. 서울 안에서만 통하던 정기권이 전국 대중교통으로 넓어졌으니까요. "광역버스 타는 날이 많은데 이제야 계산이 맞는다"는 반응이 나와요.
서울 안에서만 움직이는 사람은 반대예요. 예전엔 한 달에 얼마를 쓰든 신경 쓸 일이 없었어요. 이제는 기준금액을 넘겼는지 매달 따지게 됐어요.
카드를 또 바꿔야 한다는 피로감도 만만치 않아요. "실물카드를 샀는데 새로 발급받아 등록까지 해야 한다", "2년 만에 정책이 바뀌는 게 번거롭다"는 지적이 이어졌어요. 만 35~39세 할인 공백 우려는 이번 발표로 일단 걷혔지만, 출시가 당초 7월에서 9월로 두 달 밀린 데 대한 불만은 남아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렇게 밝혔어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종료에 따른 시민들의 혜택 공백을 차단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도 혜택을 계속 넓히겠다고 했어요.
"기후동행패스를 조기에 출시해 기존 카드 종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게 됐습니다. 서울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적용 혜택을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지자체가 따로 굴리던 교통 정기권이 정부 체계로 모이는 흐름이에요. 서울이 여덟 번째로 합류했으니 남은 지자체도 비슷한 길을 갈 가능성이 커요. 지역마다 다른 카드를 챙겨 다니는 일은 줄어들 거예요.
당장 챙길 건 두 가지예요. 8월 31일 선불 충전 마감, 그리고 8월 안에 모두의카드 등록. 이 두 날짜만 지키면 9월에도 혜택이 끊기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 Q. 기후동행카드는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 선불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하면 9월 29일까지 쓸 수 있어요. 후불 30일권은 9월 30일 사용분까지 할인이 적용돼요. 1~7일짜리 단기권은 종료 대상이 아니라 계속 운영해요.
- Q. 기후동행카드가 끝나면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나요?
- 이미 모두의카드(K-패스)를 쓰고 있다면 재발급이 필요 없어요. 9월부터 서울시민에게는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붙어요. 기후동행카드만 쓰던 사람은 K-패스 제휴 카드를 발급받아 모두의카드 누리집이나 앱에 등록해야 해요.
- Q. 만 35~39세도 청년 환급을 받을 수 있나요?
- 받을 수 있어요. 서울시 요청으로 청년 유형 연령이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늘어났어요. 서울시민이면 만 35~39세도 9월부터 청년 환급률 30%가 적용돼요.
- Q. 9월부터 한 달에 얼마나 돌려받나요?
- 정률형과 정액형 중 유리한 쪽이 자동으로 적용돼요. 정률형은 일반 20%, 청년 30%를 돌려주고, 정액형은 기준금액(일반 6만 2천 원, 청년 5만 5천 원)을 넘긴 금액을 전액 돌려줘요. 다만 9월까지는 반값 기준금액이 살아 있어 실제로 돌려받는 금액이 더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