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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자립펀드, 우리 집은 1년에 얼마 넣어야 할까

우리아이자립펀드는 2026년 9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가 대상이에요. 중위소득 50% 이하는 부모가 안 넣어도 연 120만 원, 50~150%는 연 50만~10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최대 100만 원을 보태요. 소득별 만기 예상액까지 계산했어요.

목차8개 항목

이 글을 다 읽으면 답할 수 있어요

  • 우리아이자립펀드, 우리 아이도 대상인가요?
  • 우리 집 소득이면 부모는 1년에 얼마를 넣나요?
  • 18년 모으면 실제로 얼마가 되나요?
  • 아직 안 정해진 건 뭔가요?

우리아이자립펀드에 부모가 넣을 돈은 집마다 달라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은 한 푼도 안 넣어도 정부가 연 120만 원을 넣어줘요. 50~100% 가정은 연 50만 원, 100~150% 가정은 연 10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100만 원씩 보태요.

한 달로 치면 연 50만 원은 약 4만 2천 원, 연 100만 원은 약 8만 3천 원이에요. 대상은 2026년 9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예요. 정부는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이 펀드 예산 1,465억 원을 담은 2027년 예산안을 의결했어요.

다만 아직 정부안 단계예요.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초에 예산이 확정되고, 상품은 2027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에요. 지금 확정된 것과 안 된 것을 나눠서 볼게요.

부모의 손바닥 위에 올려진 갓난아기의 두 발

2026.9.1 이후 출생
이날부터 태어난 아이가 정부 지원 대상이에요.
연 최대 120만 원
정부가 만 18세까지 매년 넣는 돈이에요.
약 7천만 원
연 200만 원을 19년간 6%로 굴렸을 때예요.

우리아이자립펀드, 어떤 상품인가요? 🧸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아이 이름으로 만드는 장기 투자 펀드예요. 태어나서 만 18세가 될 때까지 부모와 정부가 같이 돈을 넣어요. 아이가 성인이 되면 대학 등록금이나 독립 자금, 창업 밑천으로 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예요.

소관 부처는 금융위원회예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아이펀드'를 구체화한 사업이고요. 2027년 예산안에 신규 사업비 1,465억 원이 처음 잡혔어요.

이번엔 적금이 아니라 펀드예요. 지금까지 청년도약계좌 같은 정책 자산형성 상품은 은행 적금이었어요. 이번에는 주식·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라서 수익이 더 날 수도, 덜 날 수도 있어요.

기준 중위소득이란

우리나라 가구를 소득 순서로 줄 세웠을 때 딱 가운데 있는 가구의 소득이에요. 정부가 매년 정하고, 복지 지원 문턱을 이 값의 몇 퍼센트로 정해요.

우리 집 소득이면 1년에 얼마 넣나요? 💸

정부 지원은 소득 구간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요. 소득이 낮을수록 부모 부담은 줄고 정부 몫 비율은 커지는 구조예요.

우리아이자립펀드 소득 구간별 연간 적립 구조 (2027년 예산안 기준)

가구 소득부모 납입정부 지원1년 합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없어도 됨120만 원 (정액)120만 원
50% 초과 ~ 100% 이하50만 원100만 원 (1:2 매칭)150만 원
100% 초과 ~ 150% 이하100만 원100만 원 (1:1 매칭)200만 원
150% 초과-지원 제외-

매칭은 부모가 넣은 만큼 정부가 비율대로 얹어 주는 방식이에요. 정부는 "부모 납입액에 비례해 최대 연 100만 원"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니 중간 구간에서 부모가 덜 넣으면 정부 몫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봐야 해요.

그럼 우리 집은 어느 구간일까요? 2027년 기준 중위소득으로 대략적인 선을 그어 보면 이래요.

2027년 기준 중위소득으로 본 구간 경계 (월 소득, 머니라운드 계산)

가구원 수50%100%150%
3인 (부부+아이)약 286만 원약 572만 원약 858만 원
4인약 346만 원약 693만 원약 1,039만 원

맞벌이 부부가 아이 하나를 키우는 3인 가구를 생각해 볼게요. 둘이 합쳐 월 600만 원을 번다면 100~150% 구간이에요. 연 10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100만 원을 보태요.

이 표는 참고용이에요

소득을 월급만으로 볼지, 재산까지 소득으로 환산해 볼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어느 해 기준 중위소득을 쓸지도 정해지지 않았고요. 실제 구간은 출시 때 공개되는 기준으로 다시 확인해야 해요.

18년 모으면 정말 7천만 원이 되나요? 🧮

정부가 제시한 7천만 원은 조건이 붙은 숫자예요. 부모와 정부 돈을 합쳐 매년 200만 원씩 19년 동안 넣고, 해마다 6% 수익을 낸다고 가정했어요. 즉 소득 100~150% 구간에서 나오는 금액이에요.

수익률을 낮춰 보면 그림이 달라져요. 구간별로 3%와 6%를 넣어 계산해 봤어요.

19년 적립 시 만기 예상액 (매년 초 납입, 세금·수수료 제외, 머니라운드 계산)

가구 소득19년 원금연 3% 가정연 6% 가정
50% 이하2,280만 원약 3,100만 원약 4,290만 원
50% 초과 ~ 100% 이하2,850만 원약 3,880만 원약 5,370만 원
100% 초과 ~ 150% 이하3,800만 원약 5,170만 원약 7,160만 원

50~100% 구간을 보면 부모가 19년간 넣는 돈은 950만 원이에요. 여기에 정부 돈 1,900만 원이 붙어요. 수익률 3%만 나와도 아이가 성인이 될 때 3,880만 원 정도가 쌓여요.

흰색 돼지저금통 위로 동전이 떨어지는 모습

6%는 보장된 수익이 아니에요. 펀드는 원금이 줄 수도 있는 상품이에요. 19년이면 긴 시간이라 평균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운용 방식이 아직 안 나온 만큼 7천만 원은 목표치로만 보는 게 맞아요.

왜 9월 1일생부터인가요? 📅

기준일을 두고 논란이 커요. 같은 소득 가정이라도 2026년 8월 31일생은 대상이 아니고 9월 1일생은 대상이에요.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이라면 정부 지원금만 19년간 2,280만 원이 갈려요.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에 이렇게 설명했어요.

"예산안 확정 시점에 맞춰 기준일을 정했으며,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부터라도 지원하자는 의도"

출생일 하루로 혜택이 갈리는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아이맞이지원금도 2027년 7월 1일 출생일을 기준으로 1,280만 원이 갈린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대통령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그 제도를 두고 "같은 연도 태어났으면 똑같이 해줘야" 한다며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어요.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사정이 조금 달라요. 기준일을 앞당기라는 지시는 아직 없어요. 대신 정부가 기준일 이전에 태어난 아이에게 세제 혜택을 따로 주는 방안을 살펴본다고 알려졌어요.

세제 혜택은 아직 결정 전이에요

정부는 8월 31일 정책브리핑 보도설명자료에서 "우리아이자립펀드에 대한 구체적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어요. 운용수익 비과세 같은 내용을 확정된 것처럼 소개하는 글은 조심해서 보세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들 🧩

지금 발표된 건 대상, 소득 구간, 지원 금액까지예요. 부모 입장에서 궁금한 나머지는 대부분 비어 있어요. 금융위원회는 업계와 협의해 2027년 하반기 출시 전까지 구체화하겠다고 했어요.

우리아이자립펀드 확정·미정 사항 (2026년 9월 13일 기준)

항목상태
대상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정부안 확정, 국회 심의 남음
소득 구간별 정부 지원액정부안 확정, 국회 심의 남음
출시 시기2027년 하반기 목표
판매 금융회사·운용 방식미정
ISA·IRP 계좌 연계미정
운용수익 비과세미정
중도 인출·사용처 제한미정

기존 제도와 겹치는지도 봐야 해요. 취약계층 아동이 가입하는 디딤씨앗통장은 이미 후원금에 정부가 두 배를 매칭해 줘요. 두 상품을 같이 받을 수 있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지금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

상품이 없으니 당장 가입할 곳은 없어요. 그래도 미리 챙겨둘 건 있어요.

1
출생일 확인
아이가 2026년 9월 1일 이후 태어났는지 확인해요.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정부안 기준으로 대상이에요.
2
우리 집 소득 구간 가늠
건강보험료나 급여명세서로 월 소득을 보고 위 표의 구간을 대략 짚어 봐요.
3
연간 납입액 예산 잡기
중간 구간이라면 월 4만 2천 원이나 8만 3천 원을 떼어 둘 수 있는지 계산해요.
4
12월 예산 확정 뒤 다시 확인
국회에서 대상이나 금액이 바뀔 수 있어요. 출시 공고가 나오면 조건을 다시 봐요.

부모급여나 아동수당을 따로 떼어 이 펀드에 넣겠다는 계산도 가능해요. 다만 새 제도들이 한꺼번에 바뀌는 시기라 현금 흐름부터 정리해 두는 게 먼저예요.

부모들 반응은 어떤가요? 💬

가장 많이 나온 건 기준일 불만이에요. 여름에 아이를 낳은 가정 사이에서 "우리 애는 왜 못 받아?"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언론도 이 문장을 그대로 제목에 올렸어요. 같은 해 태어난 아이끼리 정부 지원이 0원과 2,280만 원으로 갈리니 불만이 나올 만하죠.

시기를 헷갈린다는 반응도 있어요. 질문 게시판에는 "언제 시행되는 거냐"는 문의가 올라왔어요. 예산이 의결됐다는 기사와 가입은 내년 하반기라는 기사가 섞여 돌기 때문이에요.

금융투자업계는 기대가 커요.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새로운 상품을 팔 수 있다"고 했어요. 미성년 고객과 장기 운용 자산이 한꺼번에 늘어나니까요. 부모 쪽에서는 19년 동안 떼일 수수료를 얼마로 매기는지 따져 봐야 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되나요? 🔭

다음 관문은 국회 예산 심의예요. 기준일 논란이 커진 만큼 대상 범위나 보완책이 바뀔 여지가 있어요. 예산은 12월 초에 확정돼요.

정부 그림에서 이 펀드는 자산형성 사다리의 첫 칸이에요. 생애주기별 자산형성 예산은 올해 2조 9천억 원에서 내년 4조 2천억 원으로 늘어요. 아이가 만 19세가 되면 소득 요건이 사라지는 청년미래적금으로 이어지는 구조예요.

금융위원회는 이런 제도를 모두 합치면 만 18세까지 최대 1억 4,057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계산했어요. 지방우대지역에서 첫째로 태어나고 부모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인 경우를 가정한 숫자예요. 사는 곳과 소득에 따라 실제 금액은 이보다 적을 수 있어요.

올가을 이후 아이를 낳았거나 낳을 예정이라면, 지금은 우리 집이 어느 구간인지1년에 얼마를 떼어 둘 수 있는지 두 가지만 먼저 계산해 두세요. 나머지는 출시 공고가 나오면 채워 넣으면 돼요.

참고 자료

  • 금융위원회, 「청년 예산 언박싱 2027,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 보도자료 (2026년 8월 28일)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우리아이자립펀드에 대한 구체적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습니다」 보도설명 (2026년 8월 31일)
  • 머니투데이, 「우리아이자립펀드에 1465억 예산..내년 출시지만 올해 9월생부터」 (2026년 9월 1일)
  • 이데일리, 「우리아이자립펀드 나온다…18세까지 부모와 정부가 함께 적립」 (2026년 9월 1일)
  • 헤럴드경제, 「"우리 애는 왜 못 받아?" 정부 지원금 2280만원 vs 0원」 (2026년 9월)
  • 머니투데이, 「"미성년 고객층·장기운용 확대" 금투업계 '우리아이자립펀드' 기대감」 (2026년 9월 8일)
  • 이데일리·머니투데이, 이재명 대통령 출산지원금 기준일 검토 지시 보도 (2026년 9월 1일)

자주 묻는 질문

Q.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2026년 9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가 정부 지원 대상이에요.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고, 150%를 넘으면 정부 지원에서 빠져요. 실제 가입은 2027년 하반기 출시 이후부터 가능해요.
Q. 우리아이자립펀드에 부모는 얼마를 넣어야 하나요?
소득에 따라 달라요. 중위소득 50% 이하는 부모가 안 넣어도 정부가 연 120만 원을 넣어요. 50~100%는 부모가 연 5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100만 원을, 100~150%는 부모가 연 10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100만 원을 보태요.
Q. 8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방법이 없나요?
지금 정부안으로는 정부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없어요. 정부가 기준일 이전 출생아에게 세제 혜택을 따로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세제지원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어요. 국회 예산 심의에서 달라질 수 있어요.